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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5:22

  • Dec 30, 2018
  • 1 min read

대하 35:22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구약성경에서 우리를 당혹하게 하는 사건 중의 하나다. 그렇게 순종하며 성전을 정결하게 했던 왕이 애굽과의 전투에서 화살을 맞고 숨을 거둔다. 계속 살게 하셨더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했을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단 한 번의 전투, 그것도 애굽과의 싸움에서 전사하게 하시는가. 특별한 계시적 은총이라도 내리셔서 피할 길을 주실 수는 없으셨던건가... 하는 질문들이 맴돈다.

왜 하필 하나님의 뜻이 애굽 왕 느고의 입에서 풀어진걸까. 선지자를 보내서 이번에는 애굽과의 싸움에 엮이지말라 하셨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든 일은 벌어졌다. 요시야는 두 가지를 보여주고 세상을 떠났다. 하나는 성전을 어떻게 정화하는지를 보여준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일을 생략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가를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때로는 평소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주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본다. 성경은 명료하게 표현한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 그것은 온 열방이 천하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의 경륜 안에 포함되어 있음과 이방권세를 통해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통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페르시아의 고레스왕도 명백한 사례이며, 베를린장벽이나 소련연방이 무너지는 과정에서도나타난다.

다윗은 전쟁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매번 여쭈었다. 요시야도 그랬더라면 그런 낭패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경전의 내용을 따라 개혁을 잘했지만 개인적 관계에서 오는 소통이 열리지 않은 까닭이었다. 대의명분이 좋은 것이긴 하지만 소통의 긴밀함을 대신 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다르다.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를 분별하려 힘쓰는 일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요시야는 갔다.

*말씀기도

연약한 인생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헤아리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명분도 소홀할 수 없지만 먼저 소통에, 듣는 기도에 힘쓰게 하사 목자를 듣고 따르는 양과 같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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