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4:7-8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거룩이다. 거룩은 ‘카도쉬’, 곧 구별이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의 삶이다. 베드로는 이런 신자의 삶을 나그네요, 거류민과 같다고 했다(벧전 2:11). 신자는 잔머리를 굴리거나 얍쌉하게 행하지 않는다. 정도를 가려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그렇게 살다가는 호구된다고 말한다. 이런 기로에서 세상의 부름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부름을 따를 것인가가 갈라진다. 이런 세상에서 구별된 길을 가도록 내 안에서 나를 도우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진정 성령님과 친한 사이가 되기에 힘써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종교성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의식의 초점을 성령을 주신 하나님에게 고정시키고 하나님을 따르려 해야 한다. 비신자에서 종교성 신자로, 종교성 신자에서 성령충만한 신자로 계속 변화의 길을 걷는 여정이다. 율법주의나 도덕주의가 아니라 주를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다. 주를 사랑하면 거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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