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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14-15ㅣ7월 10일

왕하 9:14-15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아합 가문에 대한 심판의 집행은 왕국 내부와 외부에서 동시에 일어났다. 밖에서는 아람 왕 하사엘이 공격하고, 안에서는 예후가 반란을 일으켰다. 죄가 있는 곳에는 환경이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환경이 요동하는 데에는 죄아닌 다른 사유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신앙으로 인한 핍박이나 사명으로 인해 받는 고난의 경우다. 그러나 적지 않은 경우 죄가 요인이 될 때가 많다.


요람의 경우 안타까운 것은 그가 구조적 죄악의 상태에서 태어나 성장했다는 점이다. 태어나보니 아버지가 아합이고 엄마가 이세벨이었다. 우상숭배는 당연한 풍조였다. 결국 죄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부지 중에 지은 죄들과 고범죄로 인해 비극적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드러난 사유는 반란이었지만 본질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돌이킬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엘리야의 심판예고를 전해 들었을 때였다. 아버지가 돌이키지 못했으면 자신이라도 돌이켜야 했다. 그는 모태죄인의 경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환경의 영향이 너무나 강력했던 탓이다. 자녀를 위한 중보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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