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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3:15-17ㅣ5월 30일

삼하 23:15-17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이었다. 고향의 우물물을 마셨으면 했던 다윗의 혼자말을 듣고 세 용사가 적진을 뚫고 그 물을 길어온다. 놀란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고 관제처럼 드리며 피같이 여겼다. 주군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목숨을 내걸은 부하들과 그들이 길어 온 물을 여호와께 부은 다윗의 반응이 찐한 감동을 준다. 다윗의 리더십이 ‘돌격 앞으로~’가 아니라 ‘나를 따르라’였기에 가능했고 주를 향한 성심이 부하들의 마음을 얻게 한 것으로 보인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5리를 가자는 사람에게 십리를 더 가주라 하셨다. 사람들은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먼저 받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황금율은 각각 먼저 하자는 것이다. 사랑의 섬김과 관련해서,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 주는 것이 어렵고, 받기만 한 사람 역시 마찬가지인 거 같다. 신자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이 사랑을 흘러내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잘 살피면 십리를 더 가주어야 하는 상황들이 주변에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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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저자는 지혜를 의인화한다. 지혜의 근원이 인격적인 하나님의 배려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식의 영역에서 일어나서 그렇지 기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고 보게하시고 느끼게 하시는 데서 오는 은총이다. 본문에서 ‘나의 영을 부어준다’는 의미다. 솔로몬은

히 13:18-19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모든 일에 선하게 하려는 것은 예수님 은혜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이 가능하다. 이 동력을 성령의 감화라 한다. 주 안에서 행하는 모든 것에 기도가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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