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7: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하나님의 도는 하나님에게 피하는 자의 방패가 된다(시 18:30). 그 도를 지킴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들어가게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도를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사랑의 법이고, 거룩하시기에 정결의 법이다. 성령 안에서 성령으로 지키는 법이기에 자발적 기쁨의 법이기도 하다.
뼛속까지 타락한 인간이었기에 이 법에 적응하기가 수월치는 않지만 깨달음과 지향의 마음으로 힘쓰는 사람에게는 결국 땅을 차지하게 하신다. 땅은 부동산만이 아니라 권세, 혹은 영역을 포함한다. 요셉이나 다윗이 본보기에 해당된다. 참된 신자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서 하나님 나라를 넓혀가는 존재다. 하나님의 도를 지키는 사람에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 이 역시 예수님과 사도들이, 초대교회가 역사적으로 증명했다. 여호와의 도를 지켜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