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창세기 36:6

창 36: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에서가 야곱을 떠나 세일로 향한다. 야곱 못지 않게 일가를 이룬 에서가 생활터전을 옮긴다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가나안 여인들을 아내로 들인 에서였기에 가나안을 떠나는 문제는 더욱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에서는 마치 그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처럼 작별을 고한다.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고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었다.


민감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그 뜻에 반응하든 하나님의 작정은 이루어진다.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이나 사람 생각으로 일관하는 경건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정한 뜻을 이루어가신다. 야곱이 에서더러 떠나달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에서가 기득권을 고집하면 얼마든지 골치 아플 수 있다.


그런데 에서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다. 라반과 작별할 때도 그랬고, 에서가 떠나는 것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말씀과 성령을 통해 주신 약속을 굳게 붙들어야 하는 이유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잠 2:6-7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하나님은 아가페를 본질로 삼으시며 지혜로 만유를 다스리신다. 만물은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한 통치 원리를 따라 만들어졌고 그 원리를 따라 운행한다. 피조된 인생 역시 그 경륜과 통치의 원리를 따

잠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저자는 지혜를 의인화한다. 지혜의 근원이 인격적인 하나님의 배려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식의 영역에서 일어나서 그렇지 기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고 보게하시고 느끼게 하시는 데서 오는 은총이다. 본문에서 ‘나의 영을 부어준다’는 의미다. 솔로몬은

히 13:18-19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모든 일에 선하게 하려는 것은 예수님 은혜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이 가능하다. 이 동력을 성령의 감화라 한다. 주 안에서 행하는 모든 것에 기도가 필요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