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3:21-22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이사야는 메시아의 영적 상태를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사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은 이사야 예언의 성취를 보여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리스도, 즉 성령의 임재를 통해 기름부음 받은 분으로서 당신의 백성을 죄와 저주에서 건지신다.
성령님은 예수님에게 비둘기같이 임하셨다. 지금 이 수세현장은 삼위 하나님의 현존을 그대로 드러낸다. 말씀하시는 성부 하나님과 세례받으시는 성자 예수님, 비둘기처럼 임하신 성령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대단히 중요한 현장에서 성령께서 비둘기의 형체를 취하신 것은 성령님의 속성을 그대로 알려준다. 순결하시며 온유하시고 평화로우시다.
성령님은 지금도 이런 은혜를 여전히 베푸신다. 성령님과 깊이 교통할 수록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님을 닮아간다. 예수님은 다투지도, 들레지도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시는 분인데 예수의 영이신 성령님은 나로 그 분을 닮아가게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들로 사랑받게 하신다. 비둘기같으신 성령님에게 새롭게 다가가 내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익어가게 하시기를 간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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