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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9-10

  • Apr 8, 2021
  • 1 min read

출 3:9-10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제사 모세의 데스티니가 드러난다.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의 출애굽이었다. 홀홀단신으로 이집트 문명과 파워를 감당하라 하신다. 한 때 잘 나가던 사람이었지만 이젠 양치는 노인에 불과하다. 인생 마감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 돌연 엄청난 임무가 맡겨진다.


그 동력은 단 하나, 12절 말씀처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에 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다. 모세의 80년 세월은 이 조건을 구비시키기 위한 연단의 세월이었다. 이를 위해 모세를 바닥에서 바닥으로 내려가게 하셨다. 속에 있는 거짓자아가 드러나고 그것들을 미디안 광야에 묻게 하셨다.


요셉의 13년 연단은 애굽에서 2인자가 되게 했는데, 모세의 40년 연단은 그 애굽을 무릎꿇게 했다. 연단이 축복이다. 연단이 깊을 수록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달라진다. 그러나 연단은 뼈아프다. 대부분 연단이 유익이 되지 못하는 것은 통과를 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통과가 잘 안 되는 이유는 거짓자아가 죽지않기 때문이다. 출애굽 1세대는 홍해를 건너고도 그 벽을 넘지 못했다. 모세에게 하셨던 것처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나타나주시는 은혜’를 갈망한다. 바닥에 내려가는 것도 은혜다. 내려갈 수록 임마누엘의 은총에 닿는 면적은 넓어진다. 연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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