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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4:30

Oct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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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44:30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 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 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정확히 시드기야와 호브라를 거명하신다. 그들을 처리할 대적자들이 정해졌을 때 집행의 시기와 방식도 예정하셨을 것이다.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니 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 만일 돌이켰더라면.. 므낫세나 니느웨 도성의 회복에서 보았듯 생명과 지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죄를 짓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더우기 회개를 촉구하는 데도 회개하지 않음은 심판이 이미 정해졌다는 뜻도 된다.

회개가 된다는 것은 커다란 은총이다. 여호와와의 사이에 여전히 소통이 있다는 것이며 죄의 관성을 끊어내는 은혜가 공급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회개는 단순한 뉘우침과 달리 변화를 끌어낸다. 죄를 버리고 성결을 택하며 불의를 버리고 의를 택하며 불순종을 버리고 순종을 택한다. 여전히 하나님 편에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좀 더 근원적인 회개는 세계관의 변화다. 하나님 나라와 영생으로 현실을 감당해내는 패턴이다.

불완전한 피조물로서의 사람에겐 회개가 절대 필요하다. 죄가 아예 없던 시절이었음에도 넘어진 아담을 보라. 유혹이 생각 속에까지 스며들었을 때, 그 때부터 회개해야 했다. 다시 하나님의 뜻에로 돌이켜야 했다. 죄성은 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피조물이라는 존재적 특성 때문에 사람은 창조주와의 사이에서 늘 회개가 필요하다. 불순종이 누적되면 하나님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시는 거 같다. 회개할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이다. 언약에서 벗어난 언행심사가 없었는지 다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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