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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4:8

Oct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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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44:8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너희가 가서 머물러 사는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끊어 버림을 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저주와 수치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본문은 오래 전부터 애굽에 거주하던 유다교민들을 향한 메시지다. 아마도 출애굽 당시 잔류했거나 왕국 시절 애굽으로 이주했던 사람들일 수 있다. 자연히 그들은 애굽의 우상 문화에 젖어들었고 애굽의 가치관을 따랐다. 예레미야는 그들과 합류하려는 요하난 무리들을 포함해서 유다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노여움을 전한다. 예레미야가 모세의 심정으로 애굽에 동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다. 목각이나 쇳덩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탄은 그 우상을 활용한다. 하나님을 모르게 하거나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도구로 써먹는다. 자신이 통제하는 세상매트릭스의 상징으로 세우면서 어둠을 부여하고 사탄적 가치관을 풀어놓는 모판으로 사용한다. 악한 자 안에 처한 세상은 이런 구도를 생래적으로 받아들이게 하여 영혼의 향방을 모른채 인생을 허비하게 한다. 재물은 현대의 대표적 우상이다. 재물 자체는 사회신용 유지의 수단에 불과하지만 거기에 사탄이 우상화시켰다. 하나님 모르는 사람은 내세에 대한 확신이나 소망이 없기에 현세에 집중하며 자연히 재물중심의 구도에 순응한다.

재물은 올바르게 쓰여질 경우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탄의 교란도구가 되었다. 이런 교란 시스템을 극복하지 못하면 하나님에게 끊어버림을 당하게 된다. 재물을 다룰 때마다 영분별이 필요한 이유이다. 시대를 넘어서 우상은 여전히 주변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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