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의 길 94ㅣ눅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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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의 길-94
눅10:41-42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주님과의 친밀함을 위해선 주의력이 필요하다. 마리아는 주님에게 주의했고, 마르다는 주님을 대접하는 일에 주의했다. 뜻밖에도 주님은 마리아의 선택을 호평하셨다. 마르다의 문제는 무얼까. 분주한 마음이었다. 사실 주님을 잘 모시기 위해 분주했었다. 어찌 보면 서운한 평가였지만 주님은 보다 근본적인 부분을 짚으신다.
그것은 마르다의 분주한 패턴이었다. 지금은 접대하는 일이지만, 주님이 안 계실 땐 또 다른 이유로 분주할 터이다. 마리아는 주님 자체에 주의했다. 달라스 윌라드가 말했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사랑의 기본적인 행위이다.” 묵상이나 기도가 일상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 바빠서라기보다 주의를 기울일만한 사랑이 약한 것이다. 분주한 패턴은 항상 이유를 가진다. 그래서 패턴이 된다. 사랑의 마음으로 주님에게 주의를 기울이는가를 살펴야 한다.
주님,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주의력으로 주님에게 먼저 집중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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