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8:3-4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수넴여인을 향한 하나님의 배려는 계속되고 있다. 7년 기근 뒤에 고향에 돌아 온 그녀의 집과 전토가 다른 사람의 수중에 있음을 알고 왕에게 탄원하려 할 때 마침 왕은 게하시로부터 엘리사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게하시는 본의 아니게 가장 유력한 증인이 되어 그 여인의 재산권을 회복시키는데에 일조한다. 우연같은 필연이다.
수넴 여인의 신앙이면 기근 전에도, 기근 때에도, 기근 후에도 기도에 열심이었을 것이다. 기도는 기도에 따른 당연한 필연을 보게하거나 우연같은 필연을 보게 한다. 그 인과의 중심에 하나님의 경륜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내 수준의 인과범위를 넘은 데까지 필연을 확장시키는 기도가 방언기도이다. 성령께서 나의 의식을 넘은 영역을 커버하시며 일으키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의식은 이해못하나 성부하나님은 헤아리신다. 방언을 통해 생각지 않은 열매들이 많이 생기는 이유다. 바울은 방언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했다(고전 14:39). 하나님의 배려디테일은 참으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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