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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2:18ㅣ11월 06일

잠 12:18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말은 칼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말이 칼이 될 때는 행위보다 존재를 건드릴 때다. ‘왜 그렇게 했니’ 정도로 해야 할 것은 ‘너는 왜 그 모양이니’ 할 때 그렇다. 부부간의 경우 배우자의 가정이나 가족을 거론할 때 그렇다. 물론 지적을 받아 마땅할 때가 있다. 그런 때도 칼이 아니라 약이 되도록 말하는 지혜와 인내가 필요하다. 그렇지 읺으면 칼이 또 다른 칼을 부르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학자의 혀를 구했다. 곤고한 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다. 같은 마음이다.


사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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