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8~9


눅 23:8-9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예수님은 헤롯 역시 공회원들과 다르지 않다고 보셨다. 공회원들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고, 헤롯은 하나님의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러나 둘 다 하나님께로부터 멀었다. 공회원들의 경우, 어긋난 자신감이었고, 헤롯은 호기심 수준의 관심이었다. 무엇을 말해도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돌같은 마음이었다.


예수님은 아무 말도 않으셨다. 이미 그들 안이 꽉 차 있었음을 아셨기 때문이다. 여러 말로 물어도 답하지 않으신 이유다. 이런 무반응은 인간에겐 저주를 의미한다. 개전의 여지가 없다는 선고이기 때문이다. 타고 난 종교성으로 신에게 다가가려고는 하지만 신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들이 원하는 방식을 고집한다. 여전히 자기중심성이다.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안하시는 상태는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 즉 성경과 성령의 감화를 통하여 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이 은혜는 주로 미세한 생각의 형태로 건네진다. 그래서 세미한 음성이라고 표현한다. 참된 신자는 이런 채널이 개설된 자다. 대원칙은 성경에 있고,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성경의 행간 사이를 채워주시는 성령님의 감화가 나로 하여금 주님의 길을 가게 한다. 내가 여쭐 때 주님은 반응하신다. 내게 이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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