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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8:12-13

Sep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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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28:12-13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 버린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기를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들을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들을 만들었느니라어

용선지자의 수장인 하나냐가 임박한 바벨론의 멸망과 유다의 형통을 예언한다. 백성들은 여기에 환호한다. 이에 여호와는 예레미야가 만든 나무 멍에 대신 쇠멍에를 지우신다. 바벨론이 형통하고 유다가 망하리라는 확정적 예언이다. 선지자가 선지자와 대결하는 혼돈이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인데 둘 다 여호와가 보냈다한다. 백성들은 헷갈렸다. 결국 회개가 아니라 타협을 택했고 패망의 길을 갔다.

하나냐의 말이 먹힌 것은 성전신앙의 전통 때문이었다. 어김없이 절기와 제사를 드렸고 율법이 정한 종교적 규례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킨 부분보다 안 지킨 부분이 더 심각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부분 지키지 않은 부분에 대해 합리화를 시키거나 형식적 제사를 통해 처리가 잘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착각이었다. 진정한 제사였다면 죄가 정리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본성적 부패의 현저한 현상이 자기중심성이다. 사람은 스스로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관용적 입장을 취한다. 소위 내로남불 현상이다. 어느 정도의 죄책감을 지니더라도 나무 멍에 정도를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쇠멍에를 내놓으신다. 스스로에 대해 좀 더 엄격할 필요가 있다. 상식적 기준이 아니라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하고 성령의 눈으로 탐색해야 한다. 진지한 성찰이라면 의외로 사죄의 은총도 풍성하다.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가 이미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쇠멍에에 속한 부분은 없는지를 살펴 주님께 토설하고 우슬초에 묻힌 보혈의 은총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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