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요한복음 8:52

  • Writer: Admin
    Admin
  • Feb 3, 2020
  • 1 min read

요 8: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예수님이 귀신들렸단다. 고정관념이 견고한 진이 되면 구세주를 귀신들린 자로 치부한다. 예수님에게 이런 말을 할 정도면 평범한 유대인들이 아니다. 종교적 식견에 관한 자신감이 가득했을 것이고 리더연 했을 것이다. 종교적 성취든 사회적 성취든 세상의 일정한 성취는 위험한 그늘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예수님이, 진리가 들어갈 자리가 없기 쉬운 것이다. 자기 신념하고 안맞으면 얼마든지 왜곡시키고 거부한다. 이쯤되면 예수님께서 왜 세리와 창기들과 즐겨 어울리셨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당시 유대인들이 안돼 보이기도 한다. 어찌 성육신의 신비를 헤아릴 수 있었겠나. ‘내가 그다’라는 어마어마한 선언을 순순히 수용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우리도 크게 다르진 않다. 중생 이전에 나의 예수님 인식은 무지이고 불경 그 자체였다. 은혜가 아니었다면 태어나지 않은 것만 못한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중생 이후는 괜찮은가. 예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신뢰하며 적용하고 있는가. 그랬다면 염려와 근심은 왜 일어날까. 그랬다면 왜 영원한 즐거움으로 일관하지 못할까.

뭔가 내 안에 그늘지고 견고한 진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죽기 전에는 이 생래적인 그늘이 완벽하게 거두어 질 수는 없을 것이다. 본디 죄인이었고, 지금도 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연약함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을 깊이 아는 믿음의 길을 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내 영혼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영혼이 잘되지 않으면 범사도 평안치 않게 되기 때문이다. 왜곡된 고정관념을 떨어내고 예수중심의 삶을 살아가려면 말씀과 성령의 강물에 뛰어들어야 한다. 더우기 지금처럼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세상을 덮으려 할 때는 묵상과 기도로 전능자의 날개 아래로 들어가야 한다.

*나의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 나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왜곡된 고정관념의 진을 허물어 주시옵소서.

Recent Posts

See All
새 사람의 길 69ㅣ고후 13:5

새 사람의 길-69 [고후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토저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진리는 신자의 모든 두려움을 불태우는 불이다”고 했다. 그런데 이 불의 화력이 각자마다 다르다. 불씨가

 
 
 
새 사람의 길 68ㅣ고후 13:5

새 사람의 길-68 [고후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믿음은 신이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가지는 것과 다르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 신뢰가 핵심이다. 이 신뢰는 우선 예수님

 
 
 
새 사람의 길 67ㅣ고후 13:5

새 사람의 길-67 [고후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복음적 신앙은 모든 것이 내주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한다. 주님은 성령을 통해 신자 안에 내주하신다. “예수님과 보혜사(=성령)의 연합이 너무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