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4:13-14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초대교회는 출범 때로부터 핍박에 직면했다. 처음에는 유대교, 나중에는 로마제국으로부터다. 특히 제국의 공격은 가혹했다. 하나님은 평안의 때가 아니라 환난의 때를 맞게 하심으로 교회를 세우셨다. 복음적 가치관, 복음적 세계관의 은총이 아니면 감당해내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제 참된 신자에게는 복의 개념이 달라졌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심이 최상의 복임을 알게 된 것이다. 세상 일로 인한 치욕은 수치이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치욕은 축복이 된다. 고난은 즐거운 일이 아니다. 불편하고 고통스럽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고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 받는 고난은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정확히는 신령한 기쁨이며 믿음과 소망에서 오는 기쁨이다. 복음과 함께 영광의 영이 역사하는 은총은 지고의 축복이다. 내일이 열린 예배날이다. 복음과 성령의 충만한 은총을 간절히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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