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3:16-18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성령님은 나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신다. 속사람이 강건하면 그 무엇도 나를 넘어뜨릴 수 있는 것은 없다. 환경이 몸을 부대끼게 할 수 있지만 속사람은 건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의미요법의 창시자인 빅터 프랭클은 심리적 측면에서 이 원리를 간파했고 이를 통해 그 끔찍한 유대인 수용소의 악조건을 감당해냈다. 영성적 측면에서 수용소 악조건을 이겨낸 사람이 코리텐 붐 여사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심으로 속사람을 더욱 든든하게 하신다. 지식이나 교리 수준이 아니라 체험적 차원에서 그렇다. 대개 뿌리깊었던 거짓자아를 벗어가면서 사랑이 깊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연단이 힘들면서도 유익한 것은 거짓자아를 정리하면서 주님과의 관계를 진정성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성령님이 하시는 중요한 작업이다.
주님, 제 안의 거짓자아를 벗겨내사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는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계속 그 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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