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잠언 6:27-28ㅣ10월 11일

잠 6:27-28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음행은 영적 관점에서 불씨를 품거나 숯불을 밟는 것과 같다. 타거나 데이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 회개를 하더라도 흉터는 깊게 남는다. 화상을 치료하더라도 그 흔적이 남는 것과 같다. 바울은 음행이 다른 죄와 달리 몸이라는 인격체에 손상을 주는 것임을 밝힌다(고전 6:18). 거기에는 강하든 약하든 삶 자체에 지장을 주는 어떤 교류가 있음을 암시한다.


하나님 나라의 윤리는 엄밀하다. 정상적 혼인관계 이외의 성적관계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런 도덕성은 하나님께서 가정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를 알게 한다. 가정이나 성에 관한 인식과 실제 역시 분명한 거듭남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기준을 물타기하는 세상 풍조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형세다. 마음에 문지기를 세워야 한다. 욕망의 불이 아니라 성령의 불을 품어야 하며 옷이 아니라 마음을 태워야 한다. 바울의 말처럼 우리의 몸은 주님계신 성전이다.


주님, 가정과 성을 거룩하게 하는 길에서 마음과 몸이 벗어나지 않도록 간수하여 주옵소서. 아멘.


Recent Posts

See All

요한복음 5:30

요 5: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예수님은 신자의 모범이 되신 분이다. 그것은 그분이 나의 모범이기도 하다는...

요한복음 5:19-20

요 5:19-20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요한복음 4:14ㅣ1월 11일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샘물은 끊임없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다. 지반을 뚫고 거대한 수원에서 뿜어나오는 물이다. 예수님은 영적 맥락에서 이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