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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0:8ㅣ2월 9일

삼상 10: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사울에게 새로운 시즌을 예고한 징조가 다 이루어면서 사울의 관점과 사고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 가능성들은 여전히 위축되었던 정체성, 익숙함이 깨지는 낯설음 등과 혼재된 상태다. 마치 중생할 때 영적인 세계를 알게 되면서 가지는 감정과 유사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사무엘은 길갈에서 칠 일을 기다리라 한다. 길갈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을 시동 건 곳이다. 이스라엘은 거기에서 할례를 받았다. 칠 일간의 묵상 주제였을 것이다. 무엇보다 사무엘은 앞으로 행할 것을 가르치겠다 했다. 선지자의 가르침, 즉 말씀이다.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그의 길이 된 것이다. 이제는 뒤돌아 설 수 없는 길이다. 사실 언제 어느 때든 신자가 취해야 할 길이다. 잘 풀릴 때도 그렇고, 설령 힘들거나 잘 안풀리는 때도 그렇다. 가르치시는 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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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1: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가만히 들어온 사람은 이단을 말한다. 이단은 처음엔 비슷했다가 끄트머리에서 표변한다. 그들의 논지는 비슷하다. 결국 예수 그

삼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전장터에서 자살로 생애를 마감한다. 블레셋에게 죽임당했다는 모욕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울의 재

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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