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21:1-6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오늘 본문은,
- 자신에 대해서도 용납이 안 되고, 주님께 용납 받을 자신도 없는 상태에서,
- 그렇다고 세상으로 돌아가기도 어려운,
- 그러면서도 어떤 기약도 없는 상태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사건입니다.
1. 좋으신 주님
신양성경이 우리에게 강조하는 포인트 중의 하나가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본문에서는 뼈아픈 과오로 짓눌려 있고 열심히 그물질을 해도 아무 소득 없는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현실문제와 소명의 문제 둘 다 해결해주신 좋으신 예수님을 발견합니다.
그 때 그 베드로를 찾아오신 주님은 우리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오십니다.
요한 웨슬레의 말을 기억하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The best of all is, God is with us.)
2.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주님은 전공자도 포기한 상황에서 전공자가 원하는 것을 끄집어내시는 분이십니다.
직장 일이나 사업하는 사람은 경영주를 모신 것처럼, 공부하는 사람은 최고의 교사를 모신 것처럼 주님에게 최고의 권위와 우선순위를 드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잠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3. 더 좋은 길을 구하자
제자들은 단지 그물 던지는 방향만 바꾸었을 뿐인데 어마어마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세렌디피티(seredipity)’가 무슨 뜻을 지닌 단어일까요?
종종 상식과 관습을 깨시는 예수님의 스타일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동역했던 킴 윅스의 간증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 분은 늘 말씀하십니다. 듣는 귀가 필요하고, 순종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더 좋은 길이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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