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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4-5

  • Dec 10, 2019
  • 1 min read

엡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복음의 스케일을 장엄하게 펼친다. 에베소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일이다. 그곳은 지중해 지역에서 우상세력이 강력하게 자리잡았던 곳이었다. 영적전쟁의 폭과 깊이가 다를 수 밖에 없었고, 그런 곳에 계시되는 하나님의 은혜 역시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곳에 세워진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바울은 성도됨이 창세 전의 선택이었음을 밝힌다. 영원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의 경륜부터 증거하는 것이다.

나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존재이다. 대단한 위인으로부터 선택받았다는 것은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개각이 있을 때마다 임명권자의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비슷할 것이다. 그런 기준에 의하면 나는 행복하고 존귀한 사람이다. 전능하신 창조자의 아들로 선택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것도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을 통하면서까지 받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나의 출생의 근원적 비밀을 알려준 셈이다. 알고보니 나는 대단한 가문에 속한 존재였다. 훗날 나는 천사들도 재판하는 권한을 가지게 될 것이고(고전 6:3), 그리스도와 함께 장차 세세토록 왕노릇할 존재이기도 하다(계 22:5). 그러니 그에 합당한 처신을 해야 한다. 그리스도로 인해 영적/정서적 DNA도 달라졌으므로 새로운 마음, 새로운 기준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사랑이 핵심이며 기준이다. 이 아침에 다시 새롭게 살기를 작정한다.

*전능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로 택정하신 은혜가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이 섭리가 새로워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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