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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9:28

  • Jul 18, 2019
  • 1 min read

시 109:28 저희는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저희는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찌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이 기억난다.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 아브라함의 복이 내게 주어졌다고 전한다(갈 3:14). 나를 축복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고 나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신다. 어제 나눈 것처럼 하나님께서 굳이 나서지 않으셔도 저주를 마음에 품거나 입에 담으면 그 당사자부터 저주에 쏘이게 되어 있다.

이 시편은 여전히 토설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품고 있는 마음을 가감없이 하나님에게 털어놓는 것이다. 마음을 치유하는 명약 중의 명약이다. 일반상담은 바로 이 정서적 배설의 원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이에서만 풀어져야 한다.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덕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말미에 가서는 하나님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속을 털어놓았으면 무어라 하시는지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 단계에서 마음에 변화가 온다.

토사물은 깨끗하지 않다. 그럼에도 토하는 것은 몸에 유익하다. 안좋은 것이기에 몸도 내보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시때때로 마음을 토하라 하신다. 찬양이나 감사하라는 것과는 다른 주문이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주문이다. 분노나 원한의 마음은 뱉어내야 할 토사물이다. 다윗은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다. 그에게서 다양한 은혜의 스펙트럼을 본다. 이번에는 마음을 만지시는 은혜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제게 주어진 아브라함의 복이 저의 인생과 사역에 활짝 꽃피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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