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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8-10-03

  • Oct 2, 2018
  • 1 min read

시92: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시 92: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철부지 아이들을 살피는 부모의 마음은 깊다. 어린 학생들의 길을 지도하는 스승의 마음 역시 깊다. 부모나 스승과의 사이에선 생각의 내용이나 차원에서 엄연한 격차가 있다. 격차없이 어찌 부모나 스승이라 할 수 있으랴. 자주 우리는 그 격차를 이해하지 못한다. 때로는 항변한다. 무지의 소치이다.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깊고 부요하다. 엄청난 격차가 있다. 종종 우리는 그 격차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는 원망한다. 무지의 소치이다.

욥은 하나님께서 칭찬하고 자랑할 정도의 깊은 영성을 지닌 사람이었다. 엄청난 시련이 그에게 다가왔다. 한마디로 패가망신의 수치였고 극한 고통이었다.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 그 섭리를 깨달은 후 그는 여전한 고통 가운데서도 이렇게 고백했다.

욥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욥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욥이 이렇게 고백했다면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서 모든 고통받는 자도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욥은 ‘매우 깊은 주의 생각’을 깨닫고는 고난으로 인해 항변했던 자신을 무지했다고 말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준 은혜였다. 신선한 기름부으심이 준 축복이다. 이후에 욥은 들소의 뿔 같이 다시 높임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이 핵심은 아니었다. 핵심은 주의 생각이 매우 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만나도, 어떤 시련을 겪어도(현저한 죄가 없는 한) 깨닫고 알아야 할 어떤 뜻이 있다. 욥과 같은 고백의 자리에 이르러야 한다. 오늘 시편은 그런 자리에 간 사람의 고백이다.

*말씀기도

신선한 기름부으심, 곧 하나님의 임재를 사는 은혜를 구합니다. 매우 깊은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는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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