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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29-30ㅣ5월 6일

왕상 13:29-30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도 사람의 말을 듣다가 심판을 받았고, 늙은 선지자는 예언의 신빙성을 시험하다가 애꿎은 이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혼선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수준 그대로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보인다. 우상숭배를 저지른 여로보암은 살려두시고 심판을 대언한 하나님의 사람은 불순종 부분을 엄히 다루신다.

선지자에겐 선지자의 기준을 적용하신 것이다. 그러면 그를 미혹한 늙은 선지자의 건재함은 무엇때문일까.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메시지의 진정성을 계속 증거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베델의 늙은 선지자는 사는 날까지 아픈 상흔을 품고 사자에게 물려죽은 하나님의 사람 대신 선지 역할을 해야 했다. 당시의 북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실감하게 한 사건이 된 셈이다. 이 아침에 주의 긍휼을 구하며 사명자로서의 마음의 옷깃을 새롭게 여며 본다.


주님, 하나님을 업신여기지 말라했던 바울의 권면을 기억합니다. 늘 깨어있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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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와 아합 간에 대결이 시작된다. 초점은 여호와와 바알 중 누가 참 하나님인가에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껏 둘 사

열왕기상 18:3-4ㅣ5월 17일

왕상 18:3-4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은신했던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려 할 때 메신저로 사용된 사람이 오바댜이다. 궁내대신이었음에도 목숨을 걸고 선지자들을 살핀 신실한 신자였다. 엘리

열왕기상 17:13-14ㅣ5월 15일

왕상 17:13-1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엘리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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