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22: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왕이 된 요시야가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에 대해 언급한다. 이 책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발견되기 전에는 없는듯 묻혀 있었다는 뜻이다. 당시 시대의 영적 상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성경책은 생사화복을 가름하는 진리의 책이며, 영생과 영벌을 규정하는 책이다. 얼마만큼 중심에 받아들이는 가에 따라 인생과 영생의 향배가 달라진다.
요한 웨슬레는 신자는 모름지기 ‘한 책의 사람’(Homo unius Libri)의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가 평목사를 넘어 감리교단의 창시자가 된 데에는 ‘책의 말씀’에 대한 전적인 믿음과 충성이 있었던 까닭이다. 책의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따라야 한다. 창조주가 알려주는 축복된 생의 비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한 책의 사람이 되기를 다짐한다.
주님, 생명과 축복과 평안의 길을 담은 귀한 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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