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9-10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아하시야가 군사를 동원하여 엘리야를 잡아오라 명하고 출동한 부대는 하늘에서 내린 불로 죽임을 당한다. 이 상황에서는 군사를 보낼 일이 아니었다. 정중하게 특사를 보냈어야 했다. 아하시야는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았다. 왜 지금 내린 불이 갈멜산 대결 직후 엘리야는 위협했던 이세벨에게는 내려지지 않은걸까. 그 땐 엘리야가 심히 위축되었었다.
만일 그 때에 엘리야가 두려움에 빠지지 않고 지금처럼 단호하게 심판을 선포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어떤 마음을 품고 무엇을 말하는지가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에 따라 죽기를 구할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엘리야처럼 나도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법적으로 주어진 은총이며 보혈의 공로로 주어진 특권이다. 세상이나 환경에 대해 겁먹거나 움츠러들 일이 아니다. 마음과 입술을 믿음으로 잘 간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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