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여리고가 무너졌을 때 여호수아는 누구든지 여리고성을 건축하는 자는 맏아들과 막내 아들을 잃을 것이라 선포한 적이 있다(수 6:26). 아합의 시대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다가 두 아들을 잃게 되었다. 설마 그런 일이 생기랴 했거나 우상의 풍조로 그런 말씀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이름이 걸린 거룩한 약속집이다.
히엘의 사례는 듣는 이로 두려움을 가지게 하지만 성경에는 축복과 관련된 수많은 약속들이 있다. 금령은 금령대로, 축복의 약속은 그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자체적 신실함을 지닌 경전이다.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 가에 따라 하나님을 어떻게 예우하는지가 드러난다. 말씀을 대하는 것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대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은 참조 사항이 아니라 순복으로 완성해야 할 절대절명의 지침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의식하며 말씀을 대함이 은총이다.
주님, 금령이든 축복이든 말씀을 좇아 주의 뜻을 이루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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