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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5ㅣ11월 20일


잠 20: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모략은 문제를 풀거나, 진전을 가지게 하는 지혜를 말한다.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할 때 나름 모략을 발휘한다. 제 딴에 기막힌 은신처라 생각하지만 어른들 보기에는 우스운 경우가 많다. 사람의 모략도 수준의 편차가 크다. 유치한 것도 있지만 심오한 것도 있다. 허술한 것도 있지만 치밀한 것도 있다. 세상은 좋은 모략을 지닌 자를 구한다.


문명은 명철한 사람이 길어내는 모략이 선도해왔다고 할 수 있다. 가장 깊은 모략은 하나님께부터 온다. 요셉과 다니엘은 그 모략으로 강대국을 요리했다. 성경은 좋은 모략이 담긴 우물과 같다. 성경과 가까운 사람은 하나님과도 인격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된다.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잘 간수하며 성경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명철과에 속할 수 있다.


주님, 성경을 주셔서 하나님의 지혜의 우물에 다가가게 하시고 탁월함을 건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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