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6:12-13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유다서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언급한다(유다서 1:6). 타락한 천사들이다. 이들은 타락하기 전 익숙했던 천상의 조직체계를 어둠에 적용했다. 본문에 등장하는 4가지 카테고리가 그렇다. 이들에 대한 구체적 해석에 대해 성경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명백한 것은 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인간을 괴롭히는 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앙 일상에서 전신갑주를 취하지 않으면 맨몸으로 적이 쏘는 화살을 마주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부상자처럼 마음을 가누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다양한 형태로 취할 수 있다. 성찰이나 사귐의 기도, 혹은 복음 묵상과 선포등으로도 가능하다. 하루 첫시간에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깊든 얕든 벌써 몇 군데 화살이 박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전신갑주를 취하는 사람이 평안하다.
주님, 매일마다 악한 영들의 공격을 막고 무력화할 수 있는 영적 전신갑주를 입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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