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3:13-16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은금보다 지혜가 우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이 솔로몬이다. 다른 사람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제사를 드릴 때, 그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 제사를 드렸다.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많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드물다. 솔로몬은 어떻게 지혜가 우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까. 성전건축과 무관하지 않은 거 같다. 주님을 아름답게 모시려는 간절함과 소명감이 마음의 눈을 열게 한 것은 아닐까.
지혜는 축복의 근원이며 동력이다. 남이 보지못한 것을 보거나, 남이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는 감각이다. 사면초가에서도 길을 찾고, 환난지경에서도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내게 한다. 수난주간 동안의 예수님의 언행은 지혜의 최고봉을 보여준다. 야고보는 지혜가 부족한 사람에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권한다. 바울은 신령한 지혜를 말했다(골 1:9). 주님을 아름답게 모시려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이다. 장수와 부귀는 보너스다. 신령한 지혜의 충만을 구한다.
주님, 자녀들을 위하여 지혜의 복을 예비하시고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신령한 지혜로 넘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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