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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4:5-6ㅣ8월 19일

행 24:5-6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기독교에 대한 최초의 핍박은 유대교로부터 가해졌다. 그들은 유대기독교인들이 성전을 더럽힌다고 여겼다. 그들은 성전의 개념을 특정 공간에 두고 있었다. 모세의 성막을 거쳐 솔로몬의 성전, 헤롯이 개축한 제2성전 시대에까지 성전은 지리적 공간개념에 충실했다. 그러나 십자가와 성령의 시대가 열리며 성전 이해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성령께서 내주하신 신자들의 마음이 성전이 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다. 회심이란 사탄이 활동했던 마음을 성전으로 바꾸어놓는 전격적 전환이며 이후 시간을 두고 계속 정비해가는 성화가 진행된다. ‘보이는 교회’를 존중하지만 우선 내 마음이 성전임을 일깨우며 각성과 함께 마음성전을 소제하는 시간을 가진다.


성령님, 저의 마음을 성전삼고 제 안에 내주하시니 감사합니다. 거룩과 경건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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