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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10-11ㅣ8월 12일

행 21:10-11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빌립의 집에 머물 때 아가보 선지자의 예언을 받는다. 이 예언은 정확했다. 바울은 결박을 피하지 않고 감당할 각오를 분명히 한다. 예언은 하나님의 계획과 예비하심을 아시는 성령께서 은사자의 의식에 그 내용을 비추어주시어 전하게 하시는 초자연적 은사다. 아가보가 선지자로 불린 것을 볼 때 은사의 정확도와 깊이 측면에서 초대교회의 공적인 인정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예언의 내용이 고난을 암시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중요하다. 바울은 감당할 마음의 준비를 하라시는 것으로 해석했다. 목숨을 거는 일이었지만 피하지 않는다. 해석이나 반응 역시 주의 뜻을 따라야 함을 익히 알았기 때문이다. 은사를 대하는 대부분의 기대는 축복에 있다. 그러나 사명중심의 자세가 최상이다. 신자는 세상의 규격이 아니라 사명을 따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뒤늦게 개척의 소명을 받았을 때가 기억난다. 바울을 보며 초심을 새롭게 가다듬는다.


주님, 저 역시 주께서 곁에 부르시는 그 날까지 사명을 따라 삽니다. 더욱 사명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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