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9: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베드로가 다비다를 살린 대목은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와 유사하다. 그 때 예수님은 죽은 시신을 향하여 ‘달리다굼’, 곧 일어나라 하셨고 그 딸은 살아났다. 예수님에게 나타난 사역이 베드로에게 나타난 것은 예수님을 통해 일하신 그 성령께서 베드로를 통해서 일하셨기 때문이다. 그 성령님이 지금은 참된 신자를 통해 일하신다.
예수께서 내가 한 일을 너희도 할 수 있을 거라 하셨는데(요 14:12), 같은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문제는 성령께서 일하실만한 조건을 구비하는 일이다. 우선 복음으로 충만한 믿음과 성결이 필요하다. 성령님을 존중하는 교통의 마음 역시 중요하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 나타나고(막 16:17), 하나님 나라가 증거되며 영혼을 구원에로 이끄는 결실이 생긴다. 이 흐름이 사도행전의 맥이다. 신자는 이런 흐름을 갈망하고 준비하고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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