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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10ㅣ7월 10일


행 9: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아나니아의 영적 민감성이 탁월하다. 그는 주님과 대화 패턴의 음성듣기가 가능했다. 시리아의 수도였던 다마스커스에 이런 영성을 지닌 제자가 있었다는 것은 놀랍다. 대화의 수준도 깊었다. 단순한 위로를 받는 수준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올바로 진술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우려도 표시한다. 여기에 주님은 설득모드로 당신의 계획을 드러내신다.


주께서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답한 대목이 인상깊다. 아나니아는 내적 음성의 근원에 대해 혼돈이 없었다. 단박에 주님인줄 알았고, 그러기에 우려가 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순종으로 따랐다. 그간의 교제가 깊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선교가 열리는 중요한 모멘텀은 이처럼 모두 초자연적 간섭에 의해 일어났다. 아나니아의 듣기 영성이 부럽다. 은사적 현상보다 더 귀한 것은 바탕에 있는 주님과의 친밀함이다. 오늘 그 은총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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