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7: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스데반은 이 한 구절 안에 출애굽의 핵심을 담았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여호와로 이름하시며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탄식하던 이스라엘의 사정을 ‘보시고’, 그들의 탄식을 ‘들으시며’,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내려오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보고 듣고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시다. 신약시대를 여신 예수님 역시 찾아오신 하나님이시다. 죄와 저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사는 우리의 사정을 ’보시고‘, 우리의 탄식을 ’들으시며‘,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찾아오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역사 속에 뛰어 들어오시고, 나의 삶 속에 뛰어 들어오셨다. 그 분을 알고, 그 분을 찾으며, 그 분을 의식하려 하는 한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의 길은 지척에 있다. 나를 구원하실 뿐 아니라 나를 통해 구원을 확장하기 원하신다.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나를 위해 찾아오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종교성이나 종교적 활동이 아니라 ‘연합’을 통해 만나주시고 함께 하신다. 오늘도 예수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갈망하며 힘쓰기를 작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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