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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3:6


삼하 13:6 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


암논이 욕망 때문에 비극의 씨앗을 심는 대목이다. 다윗도 어느 정도는 덕이 되지 않는 분위기임을 감잡았어야 했다. 설마하며 허락을 하더라도 대비가 필요했다. 결국 다윗 가문은 분란의 길에 들어선다. 욕망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며 판단을 그르치게 한다. 이런 선례가 세상에 가득함에도 여전히 많은 고통이 이에서 비롯되는 것을 보면 사람의 부패한 본성이 얼마나 뿌리가 깊은가를 절감하게 된다.


타락한 욕망은 거룩한 갈망으로 다스려야 한다. 주님의 임재에 대한 갈망, 근원적 평안에 대한 갈망이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능히 이 길을 가도록 도우신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계시며 부패한 본성을 다루시며 뿌리깊은 무의식으로부터 일상의 습관에


이르기까지 성화가 있게 하신다. 다윗이 회개 가운데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말아달라 탄원한 배경이기도 하다. 성령님이 간수하지 않는 영혼은 위험하다. 오늘도 성령님을 간절히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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딛 2:9-10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바울 서신 곳곳에서 바울은 종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상전들에 대한 신실함과 순종의 덕목을 요청한다. 핵심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에 있다. 신자는 세상기준

삼하 24:17-18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다윗은 백성을 치는

삼하 23:15-17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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