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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3:13ㅣ2월 15일

삼상 13: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왕정리스크가 초장부터 발생했다. 사울이 왕으로서의 직무를 행한다는 명분 아래 하나님의 명령을 제낀 것이다. 사울이 백성이나 나라의 안위를 의식한 건 맞지만 하나님을 존중하지는 않았다. 세상에는 불순종과 상식과 순종의 영역이 있다. 그래도 불순종은 경계한다. 상식의 단계에선 풀어지기 십상이다. 죄라고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도덕이나 위생, 휴머니즘 등이 대표적인 상식 영역이다. 상식이 죄가 되는 것은 말씀에서 벗어날 때이다. 사무엘이 선고했을 때, 사울은 왕좌에서 내려와 회개했어야 했다. 그리고 다시는 그리 않겠다 다짐했어야 했다. 그게 그 시점의 정답이었다. 사울은 그것을 또 놓치고 만다. 사울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데에 실패한 사람이며 그런 마인드에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지 않음을 보여준 사람이기도 하다. 나의 마음을 살펴 왕의 나라가 세워지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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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전장터에서 자살로 생애를 마감한다. 블레셋에게 죽임당했다는 모욕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울의 재

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삼상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참전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이 아말렉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 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가 술렁이며 다윗은 또 다른 위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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