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43:21-22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형제들이 청지기에게 실상을 이야기한다. 그간 야곱 일가의 주류모드는 거짓이었다. 이삭에 대한 야곱의 거짓, 라반에 대한 라헬의 거짓, 야곱에 대한 아들들의 거짓 등이 그랬다. 이제 야곱의 ‘내려놓음’과 함께 형제들의 ‘사실 진술’은 그들의 내면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려준다. 거짓으로 일관했던 그들이 요셉의 거짓 시비로 연단받음이 흥미롭다.
신자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얻은 사람이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축복이다.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분별하고 그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면 안위가 간수되며 필요는 공급된다. 요셉의 행보는 그 기조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작용하는가를 보여준다. 상황은 서서히 요셉의 꿈의 성취에 다가간다. 거짓은 연단받고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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