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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4:17 [22.10.13]

Oct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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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4:17 너희가 만일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곧 우리 딸을 데리고 가리라


가나안 땅 세겜 지경에서 디나가 그 땅의 추장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생겼다. 형제들은 이로 인해 분기탱천하고 보복을 꾀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할례 제도를 써먹는다. 할례로 인한 통증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 치겠다는 심산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야곱도 아들들도 하나님의 의중을 알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명하신 할례를 활용할 생각은 하면서도, 그를 명하신 하나님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여쭈지를 않는다. 그들은 상식과 본성에 의해 움직인다. 그로인해 피비린내 나는 참사가 일어나고 많은 고충을 겪게 된다. 하나님을 알지만 하나님의 길로 가지 않는 이중성이 약점이다. 야곱의 취약점이 아들들에게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신자의 내면은 본성과 영성이 충돌하는 현장이다. 하나님께 여쭈었다면 어떻게 가이드하셨을까도 궁금하지만 어떤 방향이든 학살이라는 참사보다 나았을 것이다. 본성과 영성이 충돌할 때 주님을 찾아야 한다. 주님이 궁극적 재판장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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