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창세기 34:17 [22.10.13]

창 34:17 너희가 만일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곧 우리 딸을 데리고 가리라


가나안 땅 세겜 지경에서 디나가 그 땅의 추장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생겼다. 형제들은 이로 인해 분기탱천하고 보복을 꾀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할례 제도를 써먹는다. 할례로 인한 통증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 치겠다는 심산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야곱도 아들들도 하나님의 의중을 알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명하신 할례를 활용할 생각은 하면서도, 그를 명하신 하나님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여쭈지를 않는다. 그들은 상식과 본성에 의해 움직인다. 그로인해 피비린내 나는 참사가 일어나고 많은 고충을 겪게 된다. 하나님을 알지만 하나님의 길로 가지 않는 이중성이 약점이다. 야곱의 취약점이 아들들에게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신자의 내면은 본성과 영성이 충돌하는 현장이다. 하나님께 여쭈었다면 어떻게 가이드하셨을까도 궁금하지만 어떤 방향이든 학살이라는 참사보다 나았을 것이다. 본성과 영성이 충돌할 때 주님을 찾아야 한다. 주님이 궁극적 재판장이시기 때문이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마가복음 16:3-5ㅣ2월 22일

막 16:3-5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막달라 마리아 일행이 무덤에 당도했을 때 문을 막았던 돌이 굴려져 있었다. 그들은 열린 문으로 무덤에 들어간다. 그들에겐 남은 유지를 받들려

마가복음 15:34ㅣ2월 21일

막 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십자가에서의 정점은 ‘하나님께로부터의 버림받음’이다. 몰트만은 이 대목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극단적 연대를 강조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버림받았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이 우리를 품으실 수 있

마가복음 15:22-23ㅣ2월 19일

막 15:22-23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골고다는 ‘해골’이란 뜻을 지닌 곳이다. 처형 장소인 까닭에 해골이 많았거나 지형이 해골처럼 생긴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본다. 해골은 한 때 생각으로 가득했던 곳이다. 매일마다 오만가지 생각이 드나들며 신경회로의 불꽃이 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