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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52 [22.10.07]

창 31: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사르트르가 희곡작품을 통해 유명한 말을 했다. ‘타자는 지옥이다.’ 즉 우리가 늘상 접하는 이웃과의 관계가 지옥일 수 있다는 뜻이다. 삭막한 말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현실을 반영한다. 어느 정도라 함은 좋은 타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 비슷한 경험을 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스위트홈이어야 할 가정이 어떤 아이에겐 지옥일 수 있다. 부모가 학대의 주체가 되는 경우다. 물량주의와 경쟁사회는 서로간에 날을 세우게 한다. 우크라이나전쟁을 보면 이웃한 나라가 지옥이다. 이런 세상에서 여호와께선 믿는 자에게 산성이 되어주신다. 오늘 증거의 기둥도 하나님께서 야곱을 선제적으로 보호하신 데서 연원한다.


하나님이 직접 라반을 말리셨기 때문이다. 창 31: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야곱을 건드리지 말라신 것이다. 야곱이 모르는 사이에도 하나님은 열심히 움직이셨다. 흠결많은 야곱을 살피신 하나님이 오늘에도 자녀들도 그렇게 돌보신다. 늘 하나님을 지향하고 하나님의 길을 지향하고 말씀에 순종하기를 지향하자. 하나님은 적시에 당신이 하실 일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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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전장터에서 자살로 생애를 마감한다. 블레셋에게 죽임당했다는 모욕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울의 재

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삼상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참전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이 아말렉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 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가 술렁이며 다윗은 또 다른 위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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