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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7:15

  • May 14, 2022
  • 1 min read

고전 7: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본문은 기혼상태에서 중생한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 신앙으로 인해 불화를 겪는 가정을 향한 가이드이다. 비신자인 배우자가 신앙에 대해 핍박하거나 신앙으로 인해 갈라서기를 원한다면 갈리게 하라는 지침이다. 예컨대 비신자 배우자가 자기와 살려면 하나님을 버리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당시 다신교 사회에서 우상숭배에 쩔은 배우자가 교회를 다니게 된 배우자에게 보일 수 현상인데 그런 경우에 대한 가이드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바울은 화평을 권한다. 중생한 배우자가 자기를 부인하고 성령충만한 영성에서 오는 사랑으로 행한다면 강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감화를 줄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서 회심한 사례들도 적지 않다. 그러므로 믿게 된 자는 ‘선교사적 마인드’를 가지고 가정복음화에 임하는 것이 최선이다. 험지를 찾아가 비신자들을 회심시키려고 애쓰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인내를 참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본문이 지닌 핵심은 분명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이요 최선이라는 점이다. 인간관계로 인해 진리를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취지다. 예수님은 당신으로 인해 부모와 자식이 갈라지고 형제와 형제가 갈라질 것을 예고하셨다(눅 21:16). 진리로 인해 관용과 사랑을 나누지만 진리로 인해 결코 ‘양보해서는 안되는 지점’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종교성이나 기복성은 환난이나 핍박에 무너지기 쉽지만 참된 영성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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