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44-45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엘리사벳의 입에서 예언이 터진다. 그 예언은 마리아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 일을 정확히 되집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절)라고 했던 일이다. 하나님은 더 디테일하게 보셨다. 마리아는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 거 같다.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눅 18:27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은 뭔가를 하기 원하신다. 구원과 사랑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원하신다. 새롭게 하시며 온전케 하시기를 원하신다. 비천한 자를 돌보시고 주린 자를 먹이신다. 아가페 사랑으로 다가 오셔서 영원한 기쁨에로 초대하신다. 그 일들은 ‘믿는 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사람들로 믿게 하신다. 내 안에 믿는 마음이 일어날 때 감사해야 하는 이유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향하여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은 복되다.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복되다. 이런 마음이 하나님의 파트너가 되게 하기 때문이다. 믿는 이들의 만남 역시 귀하고 복되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서로를 다독이며 권능의 시너지가 일어나게 한다. 은정이 그런 터전이 되기를 소망한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쓰임받기 원하며, 나도 누군가로부터 그런 시너지를 받게 되기를 원한다. 말씀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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