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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1~2


딤후 3: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바울은 말세가 깊어질 수록 두드러지는 현상을 ‘자기 사랑’으로 본다. 이른바 자기 중심성이다. . 안타깝게도 모든 인간은 아담의 타락 이래, 이런 성향에 물든 세상에 태어나 이런 성향을 배우며 자라고 이런 성향을 더욱 다듬으며 살아간다. 선한 모양을 추구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자기 사랑이 용납하는 선에서 관계를 이루어가거나 일을 하며 산다.


문명이 발달하고 생활 조건이 나아짐에도 불구하고 범죄나 갈등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사람 자체가 이같은 취약점을 지닌 까닭이다. 문제는 이런 성향이 종말을 향할 수록 더 심해진다는 전망이다. 기독교가 세상의 타겟이 되는 이유는 자기 사랑이 아닌 하나님 사랑, 세상 기준이 아닌 진리에 대한 사랑을 말하기 때문이다. 사랑이라는 같은 단어를 쓰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자기 사랑에도 두 종류가 있다. 자기 중심에 바탕한 자기 사랑이 하나며, 또 하나는 하나님의 아가페를 통해 건강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경우다. 후자의 사랑은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한다. 나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하지 못하면 모든 관계가 아슬아슬해진다. 하나님을 아는 것도 아가페에 바탕하지 않으면 한낱 자기 사랑의 연장에 그칠 수 있다. 오늘, 내가 하나님의 아가페로 살고 있는가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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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2: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다윗을 중심으로 아둘람공동체가 세워진다. 환난 당한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로 인생의 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윗에게서 그 출구를 보았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다윗임에도

삼상 20: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기득권을 포기한 우정, 아버지와의 분리를 각오한 우정으로 다윗은 살았다. 결국 이 우정이 훗날 다윗을 왕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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