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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0:26~27


욥 30:26-27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분명 현실은 복 대신 화였고, 광명 대신 흑암이었다. 날 사랑하신다던 하나님은 원수가 된 듯 보였다. 욥과 세 친구가 지닌 시야는 거기까지였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현실이 진리가 아님을 밝힌다. 현실이 사실(fact)이지만, 사실들(facts)중 일부일 뿐이다. 더 많은 사실들이 현실 너머에 있음을 알려준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세계,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겪는 사실 들 이상의 엄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 사실들을 ‘진리’라 일컫는다. 욥이 겪는 고통이 허위는 아니지만 엄청난 사실들 중의 극히, 그리고 밤의 한 경점과 같이 짧은 일부에 불과할 따름이다. 이제 하나님은 그의 시야를 넓히려 하신다. 이미 우리가 그 결말을 아는 것처럼 시야만 넓혀져도 오해는 풀리고 시험은 사라진다.


하나님은 욥에게 현실에서 얻는 복과 광명 그 이상의 것이 있음을 알려주려 하신다. 신앙은 시야의 문제이기도 하다. 시야가 좁으면 신앙은 흔들린다. 그래서 신앙의 성장은 영적 시야가 넓어지는 걸 의미한다. 복이라도 어떤 복인가, 광명이라도 어떤 광명인가를 분별케 한다.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아도 하나님은 나를 위해, 내 안에서 여전히 일하신다.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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