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최근 게시물

욥기 3:1

  • Oct 4, 2021
  • 0 min read

욥 3: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고통의 한 복판에서 욥은 태어난 것 자체를 저주한다. 한 마디로 죽고 싶다는 뜻이다. 욥의 이런 반응은 사실상 모든 사람 안에 내재한 근본적 성향을 드러낸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과 친한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은데서 오는 소외감의 수렁에 빠진 탓이다.


욥이 이런다면 거의 모든 인간이 고통 앞에서 이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욥의 내면을 통해 나의 내면도 들여다 보게 하신다. 너는 고통 속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는가. 너와 나 사이에서 가장 걸림이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너가 내게 친밀감을 느끼는 것은 언제인가. 그것은 진정한 친밀감인가.


욥이 느낀 이 존재적 소외감에 대해 하나님은 훗날 십자가로 답하신다. 아직 이를 모르는 욥은 여과없이 자신의 소회를 토설한다. 만일 토설이 아니었다면 정신분열이라도 일어났을 법한 상처였다. 이처럼 가진 마음을 묵히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는 것도 은혜다. 말하지 않는다고 모르실 하나님이 아니시다. 토설은 모든 고통을 다루는 중요한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기꺼이 토설을 받으신다.


시 142:1-2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 묵상ㅣ시편 60:3-4

[시60:3-4].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3절은 전쟁에서 패배한 모습을 묘사한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주를 따르는 자에게도 패배가 다가 올 수 있음을 겪은 다윗에겐 갈림길이 생긴다. 원망하며 패배주의에 잡힐 것인가

 
 
 
매일 묵상ㅣ시편 58:3

[시58: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하나님과의 교감을 잃어버린 인간은 상실감에 그치지 않고 사악한 쪽으로 치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길을 제외한 모든 길이 악으로 행하는 길이다. 그 유일한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쪽에 서게된다. 단 하나의 그 길을 가야한다. [마12:3

 
 
 
매일 묵상ㅣ시편 57:7

[시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가장 극심한 위기 상황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배가 솟아나온다. 57편은 그런 경배의 영권이 현실을 압도하는 찬양시편이다. 그렇다. 찬양과 경배는 이런 때 드려져야 한다. 믿음의 참 됨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불 사르려 하는 자들의 창과 날카로운 칼 중에도 비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