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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1:29-31

  • Aug 30, 2021
  • 1 min read

삿 11:29-31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여호와의 영이 이전의 사사들에게 그랬듯 입다에게도 임하신다. 차별받던 서자로 시정잡배들과 어울렸던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보시는 어떤 바탕이 있었던 거 같다. 암몬과의 담판에서 보았듯 정확한 역사의식과 담대함 등이다. 이는 그가 신분에 관계없이 하나님과 선민의식에 대한 구별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그는 율법을 충분히 알지못한 데서 온 잘못된 서원을 드린다. 이 때문에 그는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딸을 번제물로 바치는 슬픔을 겪는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이방 인신제사의 영향을 받은 서원이었다. 유대문헌인 미드라쉬는 그가 토라를 알지 못했음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서원은 감사에 바탕함이 원칙이다. 입다의 서원은 거래 개념에 바탕했다. 승리가 기쁨이 되지 못한 사유들이다.


말씀을 잘 알지 못하면 나머지 부분은 세상의 풍조로 채워지기 쉽다. 이런 부분들이 오류를 범하게 한다. 여호와의 영이 임하고 그 덕으로 승리를 얻었지만 근본적인 취약점에 대한 짐은 피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신앙의 길을 가면서도 여러가지 환난들을 함께 겪는 이유다. 입다는 말씀을 충분히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반면교사다. 말씀에 비추어 내 판단의 기준들이 지닌 허실들을 분별하는 자기점검이 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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