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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3:2

  • Mar 15, 2021
  • 1 min read

마 23: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바리새인과 현대교회의 공통분모 중 하나가 눈 멀었다는 것이다. 계시록의 일곱 교회 중 마지막에 언급된 라오디게아교회는 교회사적으로 현대교회를 상징한다. 그 교회의 특징 중 하나가 눈 먼 것이다.

계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바리새인들은 행위 차원에서 자신들을 괜찮은 존재로 생각했다. 현대 교인들은 외형으로 자신을 괜찮은 존재로 생각한다. 적어도 둘 다 겉은 괜찮아 보였다. 하나님의 관점은 아니었다. 둘 다 질타의 대상이었고 그 점에서 충격이었을 것이다. 바리새와 현대교회는 대단한 착각에 빠져 있는 나르시스트들이다.


가장 절박한 과제는 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것을 자기부인이라 하셨고 바울은 자기를 죽음에 내어 줌이라 했다. 이 과정을 거치든지 아니면 최소한 애통함이라도 있든지 해야 한다. 안이 더러운 줄을 모르기에 눈 멀었다 하셨다. 눈이 열리면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가 끓어오른다.


안을 깨끗이 한다는 것은 도덕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영혼의 상태이며 주님과의 관계의 질(quality)이다. 영혼의 깨끗함을 향한 갈망과 그렇지 않은 현실에서 오는 애통함이 은총이며 복이다. 안쪽이 더러운 데서 오는 부끄러움이 가득하다. 긍휼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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