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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2

  • Jan 4, 2020
  • 1 min read

요 1: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임하셨고 머무셨다. 예수님의 캐릭터는 온유와 겸손이었다(마 11장). 죄없으신 분의 세례받으심이 명백한 증거다. 그런 캐릭터를 지니고 화평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주에게 성령께서는 비둘기 같이 임하셨다. 비둘기는 성령의 원래적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무드가 어느 정도 정리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시며 성령님은 비둘기 같으시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의 캐릭터가 어때야 하는지 드러난다. 때로 진노하시고 질타하시기도 하시지만 그것은 본디 자애로운 부모의 일시적 감정 표출과 유사하다. 아담을 처음 지으셨을 때 그의 캐릭터도 하나님과 비슷했을 것이다. 당신의 형상 대로 지으셨다는 것은 내적 상태에 초점이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 순수한 형상이 죄와 거짓자아와 온갖 종류의 부정적인 정서로 찢기고 상하고 망가진게 오늘의 인간이다.

무흠하신 예수님에게 임하신 성령님은 100% 능력을 발휘하셨다. 오늘 내 안에 내주하신 성령께서 좀 더 풍성히 나타나시지 않는 이유는 내가 흠이 많아서다. 가지가지 종류의 마음의 장애물이 성령님의 나타남을 가로막고 있다. 성령의 나타남은 은사만이 아니다. 성령의 열매는 더 중요하다. 사랑과 온유와 겸손은 또 어떨까. 사실 성령의 열매에 다 들어있는 셈이다. 비둘기같은 성령께서 나에게 머무시면서 나의 내면을 치유하시고 계속 정화시켜 주시기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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