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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04.09 ㅣ사 42:13

  • 정재우
  • Apr 9, 2018
  • 1 min read

사 42:13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하나님이 용사처럼 나가실 때가 있다. 직접 움직이기보다는 사람을 통해서 나가시며 외치시며 치신다. 그 때 쓰임받는 사람은 대부분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지만 때로는 바벨론을 무너뜨린 고레스왕처럼 신앙인이 아닌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때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람이 아니라 나라나 민족이 쓰임받는 경우도 있다. 가장 분명한 사례는 출애굽 때의 이스라엘 민족이다. 특히 여호수아 세대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이 그랬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은 오래 가지 못한다. 물론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하나님의 시간단위와 우리와 다르기는 하지만 열방들의 흥망성쇠에서 보는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꼭 실행된다. 본문이 담긴 이사야 42장은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는 맥락에서 온 것이다. 그 회복이 이스라엘의 자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페르시아왕 고레스 덕분이긴 하지만 고레스를 세우시고 사용하신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로 보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고생했던 이스라엘이다. 우상숭배로 힘을 잃고 포로가 되어 휘청거렸던 까닭에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지 못했다. 만일 이스라엘이 모세나 다윗의 때처럼 쓰임받았다면 하나님은 크게 영광을 받으시며 기뻐하셨을 것이다. 사실 모세의 출애굽 1세대는 그리 순종한 편이 아니어서 광야에서는 좀 고생하였지만 홍해가 갈라지는 출애굽의 영광을 먹은 바 있다. 지도자가 중요한 이유이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리더 자리에 있는 사람의 영성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은정 가족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존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순명의 길을 가려고 애를 쓰는 한 하나님은 용사같이, 전사같이 앞서 행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승리의 길로 이끄십니다. 그 분의 그늘 아래에 머무는 은혜가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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